"디즈니플러스드라마 최악의악 2 3화 줄거리"
1화에서는 마약범인 아버지때문에 매번 승진이 막혔던 준모는 2계급 특진을 조건으로 마약범을 잡기위해 '권승호' 라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 기철이 보스로 있는 강남연합에 들어가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2화부터는 준모가 본격적으로 강남연합에 들어가기 위해 기철 근처에서 눈에 띄며 이야기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최악의 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의 가장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목차
1. 최악의 악 2화 줄거리
2. 최악의 악 3화 줄거리
1. 최악의 악 2화 줄거리
기철은 준모의 멱살을 잡으며 누구냐 물었고, 준모는 기철에게 태호가 너네랑 같이 있다가 죽은것이냐 물었다. 조직원인 희성은 태호에게 사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다 말했고, 준모는 이를 무시하고 기철에게 태호를 죽인 범인을 찾았냐 물었다.
기철은 그 일 때문에 왔냐며 아직 범인을 찾고 있다 했고 그동안 뭘 하다가 이제와서 태호를 언급하는 것이냐 물었다. 준모는 그건 알 것 없고 너희들은 친구가 죽었는데 그동안 뭘 하고 지냈던 거냐 따지며 하고 다니는 꼴이 한심하다 말하고는 양아치들과 무슨 말을 하겠냐 한 뒤 자리를 일어섰다.
기철은 준모에게 어딜 가냐 물었고 준모는 태호를 죽인 범인을 잡아 죽일 것 이라 말했다. 기철은 준모에게 명함을 주며 태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한번 사무실로 오라 했고 준모는 명함을 받고는 자리를 떴다.
준모가 나간 뒤 간부급인 정배는 기철에게 준모를 그냥 보낼 것이냐 물었고 준모는 식당을 나와 골목에 숨어있던 도형에게 기철이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준모가 기철을 만난 뒤 기철은 태호의 아버지를 찾아가 사촌에 대해 물었고 태호의 아버지가 대답이 없자 기철은 태호의 아버지에게 돈을 건넸다.
그 후 기철은 태호의 아버지에게 시계는 그냥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지 왜 사촌에게 줬냐 물었는데 태호의 아버지는 그걸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냐 말했다. 기철과 함께 태호 아버지의 집에 간 정배는 옛날 사진을 뒤적이며 승호의 얼굴을 찾으려 했고 그때 태호의 아버지는 승호가 원양어선을 타느라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는 승호의 부모님이 원주에 사셨는데 방학때만 되면 태호가 놀러가 쌍둥이처럼 붙어 지냈었고,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태호를 승호가 돌아오자 마자 찾았는데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겠냐는 말을 했다. 그 후 상자에서 과거 기철이 줬던 통장을 꺼내 다시 돌려주며 하나도 쓰지 않았으니 가져 가라는 말을 했는데 상자 안에는 석도형의 명함이 있었다.
사실 준모는 도형과 창식에게 기철과 그의 조직들이 태호의 아버지를 통해 승호에 대해 알아 볼 가능성도 있으니 이를 대비해 달라 부탁했었고, 도형이 태호의 아버지를 만나 말을 맞춰놨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후 태호의 아버지는 기철에게 얼굴을 보면 원망만 남으니 찾아오지 말라고 했고, 그렇게 기철과 정배는 돌아갔다.
준모는 기철의 명함을 들고 기철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기철은 준모에게 갑자기 찾아와 난장판을 치는 이유에 대해 의도가 보인다며 쇼핑백에 돈을 채워 준모에게 주며 태호의 이름을 팔고 다니는 짓을 그만 하라고 했다.
준모는 돈을 보고는 기철에게 뼛속까지 양아치라며 돈을 주면 자신이 좋아서 받아 갈 줄 알았냐 화를 내며 돈을 집어 던지고는 사무실 밖으로 나가려 하는데 조직원들이 이를 가로막았고, 준모는 조직원들과 1대 다수로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준모의 싸움실력을 본 기철은 준모를 제지하고는 돈 때문에 온게 아니냐 물었고 준모는 태호의 아빠가 자신에게 태호의 시계를 주며 태호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는 꿈도 꾸지 말라고 했는데 너희같은 애들을 친구라고 생각한 태호가 불쌍하다며 자신이 태호의 한을 풀어줘야 겠다는 말을 한 뒤 시계를 기철에게 건네고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준모가 간 뒤 조직원 희성은 태호가 살아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준모에게 함께 일하자고 말하자는 이야기를 했고, 정배는 승호를 본지 얼마나 됐다고 그 사람을 믿냐며 왜이렇게 생각이 없냐 했다. 이에 기철은 둘의 싸움을 제지했고 자리에 앉아 혼자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 준모는 장중사의 사진이 찍힌 전단지를 돌리며 장중사의 행방을 찾는척 일부러 기철의 조직원들 앞을 서성거렸고, 조직원들이 눈앞에서 사라지자마자 전단지를 하늘에 뿌려 버렸다. 한편 희성은 부산으로 가 동혁에게 기철과 약속했던 돈을 전달했고, 동혁은 돈을 확인 한 뒤 돈뭉치에서 만원을 빼 희성에게 주며 가보라고 해 희성은 뒤를 돌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일을 마친 희성은 기철 몰래 장경출의 부하였던 한도를 찾아가 기철이 돈을 벌더니 사람을 무시해 자신을 종처럼 부린다며 함께 힘을 합쳐 기철을 습격해 사업을 맡아서 하자 했고 한도는 친구를 죽이기 위해 여기까지 찾아왔냐며 한심하다는 말투로 이야기 했다.
하지만 희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 8개월이라며 이제 가장이 되는데 큰 그림좀 그리면 안되겠냐며 회장에게는 너가 허락을 받고 흩어진 부산 조직을 모은 뒤 자신이 강남을 세팅하면 될 것이다 말했다.
한편 준모는 공중전화 음성메세지를 통해 아내인 의정에게 살인사건 용의자가 대구에 있어서 몇일간은 잠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알렸고, 같은시간 기철과 간부들는 저녁을 먹는데 희성이 합석해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다음날이 되고 한도는 부산 회장인 동혁을 찾아가 자신들은 같은 부산출신으로 직계가 아니냐며 기철을 습격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 했지만 동혁은 기철이 매달 자신에게 돈을 보내주는 데다가 일본쪽도 기철을 좋아해 건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이를 허락할 이유가 없었다.
이에 한도는 희성도 자신의 쪽으로 돌아섰다며 자신이 강남을 접수하면 기철이 주는 돈에 2배를 주겠다는 약속을 해 동혁은 이를 듣고 솔깃해 졌다. 그리고 기철은 준모에게 연락을 해 만나자고 했고 희성은 한도를 데리고 기철이 인수한 락카페 예정지 앞으로 갔다.
희성은 락카페 자리 앞에 차를 세우고 한도에게 자신들의 조직원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날 그곳에서 다같이 파티를 여는 전통이 있는데 그게 오늘 밤 이라며 준비는 다 끝났냐 물었다. 이에 한도는 완전범죄가 될 수있도록 조직원들을 모텔 3개에 나눠뒀고 흩어져 있다가 시간이 되면 모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놨다 말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불안했던 희성은 자신이 무기를 몰래 들고가 건물안에 미리 넣어 두겠다 말하며 스테이지 쪽에 작은 바가 있는데 그 밑에 숨겨두겠다 말했다. 그리고는 한도에게 다 자신의 친구이고 후배들이니 너무 크게 다치거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해한도의 조직원들은 이를 비웃었다.
그날 밤이 되고 준모는 기철이 인수한 락카페 건물로 들어갔고, 도형도 건물 밖에 차를 세워두고 잠복을 했다. 기철은 준모에게 오늘 이곳에서 태호를 위한 파티를 열것이라 말했고 태호를 죽인 범인을 찾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만 두고 자신의 밑에서 일을 하라 했다.
기철은 너가 태호의 사촌이라 받아주는 것이라 말했고 준모는 기철의 밑으로 들어가면 태호의 복수는 어떻게 되냐 물었다. 그리고 그때 한도와 그의 조직들이 둘 앞에 다가와 기철을 불렀고 밖에서는 희성이 문을 걸어 잠궜다.
기철은 준모에게 한도와 그의 조직이 태호를 죽인 장중사의 조직원들이라 말했고 이를 들은 준모는 기철과 함께 한도의 조직원들과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도형은 희성이 문을 걸어 잠그고 밖에 서 있는 모습을 보자 불안해져 신고를 하려 했지만 이를 포기했고 내부에서는 싸움이 벌어지는 도중 갑자기 불이 켜지며 기철의 조직원들이 등장해 패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싸움에서 진 한도는 기철의 패거리 앞에 무릎을 꿇었고 기철은 한도를 죽이지는 않고 평생 보지 말자며 다리를 부러뜨려버렸다. 그리고 조직원들에게 업혀 건물 밖을 빠져나오는데 그 모습을 도형이 사진을 찍었고 밖에서 기다리던 희성은 한도에게 강남은 우리의 구역이라며 다시는 얼쩡대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싸움이 끝나고 정리를 하는데 희성은 기철에게 한도가 미끼를 던지는대로 덥썩 물었다며 웃음을 지었고 준모는 기철에게 자신을 왜 이곳으로 데려왔냐 물었는데 그때 부산 회장인 동혁 에게 전화가 와 기철은 동혁에게 지금까지 준 돈이 얼만데 자신에게 이러냐 따져 물으며 앞으로의 상납은 없을거라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통화를 마친 동혁은 기철을 부산으로 데려와 배를 가르고 부산 바다에 던지라는 지시를 해 조직원은 카네모토 오야붕과 통화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말했다. 한편 기철은 준모에게 다가가 자신의 피를 빠는 모기같은 놈을 정리하기 위해 쇼를 했다며 이 세계에서는 명분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준모는 그게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며 장중사는 어떻게 된거냐 물었는데 이때 기철이 준모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태호 락카페’ 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보여줬다. 그리고는 태호가 이곳에서 가게를 하고싶어 했는데 자신이 너무 늦었다며 태호는 자신과 친형제와 다름없었고 태호가 못이룬 꿈을 준모가 대신 이뤄주라는 말을 하며 준모에게 시계를 돌려줬다.
준모는 시계를 돌려 받았고 기철은 준모에게 태호를 죽인 장중사를 자신이 죽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준모는 기철의 조직에 들어가게 되고 희성은 준모의 뺨을 때린 뒤 조직원들에게는 지금까지 준모에게 앙금이 있던 사람들은 그 뺨 한 대로 끝내는 것이라며 막내니까 잘 챙겨주라는 말을 전했다.
막내로 들어온 준모에게 조직원 용대는 논현동과 역삼동만 자신들의 구역이니 그 밖을 벗어나면 안돼고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순찰을 하는 형식으로 차를타고 구역을 돌며 사고 난 것을 정리하고, 다른 조직원들을 발견하면 상무에게 연락을 하라 했다.
준모는 용대와 함께 구역을 돌며 순찰을 했고 도형도 차를타고 몰래 준모의 뒤를 밟았다. 준모는 용대에게 언제까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냐 물었고 용대는 고등학생들이 졸업하면 막내가 새로 들어오니 그때까지 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경찰들의 아지트로 돌아온 준모에게 도형은 이러다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운전실력만 느는게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매일 새벽에 순찰을 도느라 피곤했던 준모는 자고 일어날테니 깨워달라는 말만 했다.
그날 밤 준모는 또다시 용대와 순찰을 나갔고 용대는 다른 건달들은 보호비 명목으로 삥을 뜯지만 자신들은 각자 가게를 운영하며 수익의 반만 회사에 올려보내면 된다며 선진 시스템이라 극찬을 했다. 이에 준모는 물장사나 밥장사 말고 돈놀이나 도박 같은 것은 하지 않냐 물었다.
용대는 자신들이 가장 막내인데 그걸 어떻게 알겠냐며 나이트 물이 어디가 좋은지는 잘 알고 있다 대답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서 보안과에서 일하는 의정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대학생인 차봉주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다른 학생들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모두가 차봉주를 리더로 지목하고 있지만 진실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했다.
같은시간 용대는 준모의 집까지 가서 함께 지내기 시작했고 준모는 이를 탐탁치 않아했다. 의정은 차봉주의 조사가 끝난 뒤 몇일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준모가 걱정이 되 영표에게 준모의 행방을 물었지만 영표는 의정에게 준모가 천식으로 인해 병가를 내지 않았냐 대답했다.
준모의 병가 소식을 알게된 의정은 준모에게 천식이더라도 부인과 밥한끼는 먹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음성메세지를 남겼고 이를 들은 준모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수화기를 내려놓은 뒤 용대에게 다가가 친구와 밥을 먹고 오겠다고 말을 하고 의정을 만나러 갔다.
오랜만에 만난 의정은 아무말 없이 밥을 다 먹은 뒤 요즘 뭘 하고 다니냐 물었고 준모는 결국 자신이 마약 유통한 범인들을 잡기위해 깡패 조직에 잠입해 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때 식당 안으로 기철과 조직원들이 들어와 준모에게 승호라 부르며 여기서 뭘 하고 있냐 물어 준모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조직원중 한명이 의정을 보고 아는척을 했고 의정은 기철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라며 악수를 했다. 준모는 의정을 초등학교때 같이 운동하던 누나라 소개를 했고 기철을 이번에 새로 들어간 회사의 사장이라 소개했다. 이에 의정은 준모에게 기철이 자신이 고등학생때 학동성당의 1년 후배라 말했다.
기철은 의정에게 잘 지내냐며 경찰은 할만 하냐, 어디 소속이냐 물었고, 의정은 서울 경찰청 보안과에 있다 대답했다. 기철은 의정에게 밥을 다 먹었으면 권승호를 데려가도 되냐 물은 뒤 준모를 데리고 가 경찰을 만났냐며 추궁했고 준모는 자신의 아빠가 약쟁이었는데 약에 취해 매일 자신을 때릴 때 맞기싫어 도망간 곳이 의정의 집이었다 말했다.
이에 희성은 왜 연락을 했냐 물었고 준모는 자신이 연락을 한게 아니라 의정이 먼저 연락을 한것이라 말해 희성은 경찰인 의정이 왜 연락을 한 것이냐 물었다. 이에 준모는 지금 자신의 아빠가 마약을 한 뒤 사고를 쳐 서울경찰청에 잡혀있다고 의정이 말해주기 위해 연락을 한것이라 대답했다.
준모는 기철에게 다가가 의정과 기철이 친하다고 해 자신또한 황당한데 그게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 않냐며 따졌고 기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차를 탔다. 건물밖으로 차가 나간 것을 확인한 의정은 곧바로 도형에게 전화를 걸어 준모가 하고있는 마약 수사가 도형과 관련 된 일이냐 물었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희성은 준모에게 말을 믿을 것 같냐 말하며 경찰이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 화를 냈고, 정배는 준모에게 갑자기 나타난 태호의 사촌인데다가 방금 본 여자가 기철의 성당 선배이고 초등학교를 다닐 때 옆집에 살기 까지 한게 너가생각해도 조금 이상하지 않냐며 희성의 행동을 이해해 달라 말했다.
정배는 기철에게 대한민국 참 좁지 않냐며 그 여자도 기철처럼 그집 떡볶이를 좋아했었냐 물었다. 이에 희성은 첫사랑이라 맨날 붙어다녔으니 좋아하지 않았겠냐는 말을 해 기철은 자신이 매일 걸고 다니는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준모는 기철이 목걸이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과거 의정의 본가 방에서 의정이 고등학생때 성당에서 모았다는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기철이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 눈빛이 흔들렸다.
2. 최악의 악 3화 줄거리
과거 의정과 정기철은 함께 성가대를 하며 친해졌고, 의정은 기철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둘은 사귀는 사이였는데 현재로 돌아와 의정은 병원에 입원한 엄마에게 찾아가 기철이 기억나냐 물었고 엄마는 기철이 깡패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다.
의정이 고등학생이던 어느날 정기철은 동생, 엄마와 함께 경찰서에 잡혀갔고 현재 기철은 조폭이 되어 있었다. 기철도 의정을 만난 날 과거를 회상하며 항상 하고다니던 목걸이를 만졌고, 준모는 그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이과장 이라는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팩스를 받았는데 팩스에는 권승호의 이력서에 사실확인을 바란다며 권승호 아버지의 전과 기록도 알아봐 달라는 내용과 유의정의 소속과 남편에대한 정보를 알아봐달라 적혀있었다.
준모는 몰래 공중전화로 나가 아내와 통화를 하며 정기철과 친했냐 물었고 의정은 전화를 끊은 뒤 도형과 창식에게 이런 위험한 사건에 준모를 끌어드리는 것은 좀 아니지 않냐 말했고 도형은 미안하긴 하지만 이런 일을 준모가 아니면 누가 해내겠냐 대답했다.
의정은 정기철이 자신과 준모가 아는사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자신이 경찰이라는 것 까지 알고있던데 이런식으로 준모를 놔둘거냐 물었고 도형은 정기철이 어떻게 나오는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이 계속 따라다닐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했고 준모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놈 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냐 대답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창식은 의정에게 준모가 사건을 빨리 해결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냐며 사건해결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 부탁했다. 다음날이 되고 이과장은 천사장 이라는 사람에게 서류를 건넸고, 천사장은 이과장에게 도넛상자를 선물했는데 그 안에는 도넛과 함께 돈이 들어 있었다.
강남연합은 다함께 사우나를 갔고 천사장은 서류를 가지고 곧장 사우나에 있는 준모에게 가 권승호의 아빠인 권장석은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전과 4범이며 권승호의 출신학교는 원주로 내려가 확인을 해 보겠다 말했다.
유의정에 대해서는 서울청 보안과 소속 이며 아버지가 작년에 퇴 직한 서울지방경찰청 유덕훈 청장이고 어머니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암투병 중이라 말했다. 남편은 충북 음성경찰서 형사라며 남편 사진을 건넸고 사진을 받은 기철은 표정 변화가 없었다.
천사장을 만난 뒤 기철은 권승호를 따로 불렀고 기철은 준모를 데려가 의정을 만났을 때 남편의 이야기를 했었냐 물었다. 준모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대답했고 기철은 서류를 꺼내 이 사람이 음성파출소 박준모라 말하며 본 적 있냐 물었는데 서류 속 박준모 사진에는 석도형의 사진이 있었다.
준모는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대답했고, 기철은 이 사람과 자신 중 누가 더 잘생겼냐 물으며 웃어 넘기고는 의정이 원래 원주사람이었냐 물었다 준모는 자신이 알기로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왔을 것이고 중학교떄 다시 서울로 전학을 갔다 대답했다.
창식은 이과장을 찾아가 입에 도넛을 물리며 경찰 전산망이 들어가서 아이디를 넣고 조회하면 기록이 다 남는다는 것을 몰랐냐 물었고 이과장이 알고 있었다 대답하니 그런데도 마구잡이로 조회를 해서 심부름센터에 빼돌렸냐 화를 냈다.
창식은 이과장에게 자식들이 결혼도 아직 안한 것 같은데 신문 사회면에 나오고 싶냐 물으며 돈을 던져줬고 오늘부터 시키는대로 움직이라 했다. 그리고는 말만 잘 들으면 눈을 감아 줄것인데 조금이라도 삐딱선을 타면 바로 영장을 칠 것이라 경고했다.
이과장이 돌아가고 창식은 형사과장이라는 놈이 저렇게 행동한다며 도형에게 전산실에 가서 미리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 말했다. 도형은 한숨을 쉬며 록카페에서 함정을 파서 부산 애들을 잡은것과 의정을 만나자마자 확인을 한 것을 보면 정기철이 생각보다 꼼꼼하고 머리가 좋은 놈인 것 같다 대답했다.
회의실로 돌아온 준모는 누가 더 머리가 좋은지 확인해 보자 했고 그날 밤 준모는 용대와 차를 타고 구역을 도는데 용대는 준모에게 낮에 잠을 안자고 어딜 가냐 물었다. 준모는 전철을 타고 앉아서 잔다며 그게 잠이 잘 온다 대답했고, 용대는 자꾸 미안하게 왜 그러냐 말했다.
준모는 그런게 아니라며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 것이라 했고 용대에게 이 일을 왜 시작했냐 물었는데 용대는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책을 보면 어차피 99년에 세상이 다 망할것이라 4년동안 폼나게 살다가 지구 멸망하는 것을 구경하고 끝을 낼려고 이 일을 했다 대답했다.
이때 준모와 용대의 차 옆에 봉고차 한 대가 섰는데 차 안에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끼고 준모는 수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자 봉고차는 준모의 차를 위험하게 스치며 우회전을 했고 화가난 준모는 차를돌려 봉고차를 따라갔다.
봉고차에 있는 사람들은 정기철을 잡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고, 정기철은 혼자 사무실에 앉아있었다. 이때 준모와 용대가 우연히 그 모습을 보고 기철을 구하러 왔고 기철이 총을 가지러 간 사이 준모는 혼자 그 사람들은 마주했다.
이때 습격을 한 사람들 중 한명과 준모가 눈빛으로 합을 맞췄고 사람들은 준모와 싸우는 척을 하다가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 이 후 기철과 용대가 나왔고 사람들이 도망을 가자 준모에게 괜찮냐 묻는데 준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괜찮다 말했다.
상황이 정리되고 준모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갔는데 그곳에 강남연합 사람들이 모두 와있었다. 희성은 기철에게 송동혁을 어떻게 할거냐 물으며 가만히 있으면 자신들을 호구로 알 것이니 부산에 가서 쓸어버리자 말했다.
희성의 말을 들은 기철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 대답했고 준모의 치료가 끝난 뒤 정배는 기철에게 내일부터는 기철의 숙소 앞에 서부장을 배치해 놓겠다 했다. 그러자 기철은 습격 당시 자신이 정기철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유인한 준모의 모습을 생각하며 권승호를 자신의 옆에 두라 지시했다.
정배는 승호가 너무 신입이기도 하고 다른 애들 보는 눈도 있어서 좀 그렇지 않냐며 경찰과 붙어다니는 애를 어떻게 형님 옆에 두냐 했지만 기철은 다른 놈들은 이 사단이 날 때 어디 있었냐며 하라면 하라 지시했다.
병원에서 나온 준모는 도형에게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어 작전이 성공했다며 정기철이 자신을 보디가드로 뒀다 보고했다. 그리고는 정기철이 총을 가지고 있던 것은 직원들에게는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게 좋겠다 말해 도형은 알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도형은 정기철을 습격하러 갔던 형사들 에게 수고했다 인사를 했고, 형사들은 준모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했다. 그리고는 준모가 뭐하는 사람이냐 물었는데 도형은 그래봤자 깡패 정보원이라 대답했다.
정배는 준모에게 사무실 방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준모가 다른 곳의 비밀번호를 묻자 정배는 이것만 알면 된다 했다. 준모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승호인데 별일이 없냐 묻고는 작은 목소리로 어차피 이 핸드폰의 통화목록을 까보더라도 의정과 통화한 것은 넘어갈 것 같으니 이번호로 전화를 하라 말했다.
기철은 준모에게 아버지에게 맞고 자랐냐, 아버지가 필로폰 중독이었냐 물었고 준모가 맞다고 대답하자 어머니가 고생이 많으셨겠다 했다. 이때 준모는 어머니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집을 나갔다 말했고 기철은 우리같은 놈들은 사연이 다 비슷하다며 오랜만에 의정이누나를 만났는데 어땠냐 물었다.
준모는 어땠냐는게 무슨뜻이냐 물었고 기철은 아직도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좋냐 되물었다. 준모가 그렇다 대답하니 기철은 돈 많은 남자 만나 편하게 살지 왜 잘나가지도 못하는 시골형사와 결혼을 했냐 혼잣말을 하며 의정을 안타까워 했고, 이를 들은 준모는 자존심 상해했다.
이때 기철은 준모에게 같이 어디를 가자고 했고 희성이 기철에게 아직 위험할 수도 있는데 어딜 가냐 했지만 기철은 이를 무시하고 나가려 했고 정배가 또다시 기철을 불러세워 밥을 시켰으니 같이 식사를 하며 얘기를 하자 했지만 기철은 대답없이 준모를 데리고 나갔다.
준모는 기철에게 어디를 가냐 물었고, 기철은 명동 세브란스를 간다 대답한 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준모에게 의정이누나의 엄마가 많이 아프다 들었다며 어렸을 때 옆집 살았던 분이니 온 김에 같이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자 했다.
준모는 어차피 어머니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실 것이라며 편찮으신데 자신까지 가면 불편할것이니 그냥 차에 있겠다 말했고 결국 기철은 혼자 병원으로 들어갔다. 한편 일본 요코하마에서 오오야마는 동혁이 준 그림을 보며 그림실력이 대단하다 칭찬을 했고 동혁은 오오야마에게 정기철과 어떤 사업을 하냐 물었다.
동혁은 정기철을 접수하면 자신이 직접 강남을 접수할건데 형제에게 피해는 없을거라 말했다. 오오야마는 정기철 쪽에서 카네모토 오야붕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으니 다시 생각해 보라 했지만 동혁은 정기철같은 쓰레기같은 놈이 도와 의리를 쓰레기통에 넣고 돈만 긁으려 날뛴다 했다.
오오야마는 다른 방법은 없는것이냐 물었지만 동혁은 마음을 정했고 정했으면 그냥 가는것이라 대답하며 형제에게는 그대로 잘 전해달라 해 오오야마는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모는 의정의 엄마를 찾아가 캐시미어로 된 목도리를 선물했고 병실로 들어온 한 여자가 그 모습을 보며 사위로 착각하고 칭찬을 했다.
의정의 엄마는 말을 돌리며 엄마는 잘 계시냐 물었고 기철은 건강 하시다 대답하며 엄마의 일이 있고 난 뒤 성당에서 많이 시끄러웠냐 물었다. 의정 엄마는 엄마가 성당일을 헌신적으로 하셨다며 말 끝을 흐렸고, 기철은 의정 엄마를 데리고 산책을 하러 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뒤에서 준모가 몰래 지켜봤다.
의정의 엄마는 기철에게 그 일 말고는 할게 없었냐 물었고 기철은 어머니도 자신을 깡패로 알고있는게 맞냐 물었다. 그리고는 유흥업을 하는 사람들은 소문이 항상 그렇게 나는 것 같다며 자신이 하는 일은 일종의 조합 같은 것이라 설명했다.
젊은 사람들이 유흥업을 하다보면 시비 걸고 무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끼리 협동을 하기위해 회사를 만들었다 말했다. 의정의 엄마는 나쁜 일은 하지 않는것이냐 물었고 기철은 당연하다며 걱정하지 말라 대답했다.
이때 기철에게 전화가 오고 기철은 아버지 라 부르며 어쩔 수 없으니 말씀 하신 대로 진행해 달라 부탁해 전화를 끊은 가네모토는 동혁에게 자신에게 돈을 벌게 해주는 기철을 죽이겠다고 했냐며 그대로 총을 쏴 동혁과 그의 일행들을 죽였다.
그 후 준모는 사무실 침대에서 잠이 깼고 기철은 조직원들에게 송동혁은 일본 아버지가 처리해 주셨다 말했다. 그리고 준모가 사무실로 나오자 경진은 준모를 데리고 낚시 가방을 챙겼고 기철과 간부급 조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회식비 명목으로 돈을 준 뒤 낚시를 떠났다.
기철이 낚시를 하러 떠난 뒤 준모는 경진에게 낚시를 얼마나 자주 가냐 물었고 경진은 한달에 한 두번정도 간다 대답을 했다. 이에 준모는 이제 사장님도 없는데 뭘 하냐 물었고 경진은 술을 마시고 올테니 자리를 지키라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한편 기철과 정배 희성은 낚시를 하러 가 기철과 희성만 배에 올라탔고 같은시간 준모는 기철이 낚시를 하러 가면 언제쯤 돌아오는지 조직원들에게 물었다. 조직원들은 하루 또는 이틀을 묵다가 올 것 같다며 오늘은 오지 않을것이라 대답했다.
이때 경진이 사무실로 들어와 같이 술을 마시자고 해 경진은 조직원들을 데리고 나갔고 준모는 사무실에 혼자 남아 문단속을 하고는 전기를 끊었다. 그 후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 방에 있는 서류들을 사진찍기 시작했고 기철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방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조직원들의 생일을 다 눌러봤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
준모는 생각이 난 듯 의정의 생일을 눌러봤는데 기철의 사무실 문이 열려 준모는 곧장 방으로 들어가 사무실을 사진찍기 시작했다. 준모는 도형과 창식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방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보고하며 한달에 두어번씩 낚시를 하러 간다던 사람들 방에 낚시용품이 하나도 없는게 이상하다 말했다.
도형은 진짜 낚시를 가는게 아닐 수 도 있다 말했고 준모는 낚시를 갈 때 자신이 따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 말했다. 한편 동경 경시청에서는 한국의 조폭 보스인 송동혁이 필로폰 무역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한국으로부터 받았는데 15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왔다가 행방불명 되었다고 브리핑했다.
민증이 발견 된 시점은 가다가와현 미우라 해안으로 그 주변 지역에서 살해당한 뒤 바다에 버려졌을 것으로 추정했고 관찰 대상을 도쿄도, 치바현, 가나가와현의 요시오카구미 야쿠자들로 압축했다.
서울에서는 양키스 라는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옷가게로 가 피팅룸으로 옷을 들고 들어가더니 천장을 열어 마약을 챙긴 뒤 한 남자를 찾아가 강남 크리스탈이라 설명을 하고는 마약을 건넸고 이때 주변에 있던 남자들이 양키스에게 다가와 오토바이 바퀴를 얼굴에 가져다대며 위협했다.
남자들 중 보스로 보이는 남자는 위협을 멈추고는 양키스에게 얼마 전 까지는 누구의 물건으로 장사를 했는데 지금은 강남 크리스탈을 파냐며 상선이 누구냐 물었고, 양키스가 대답을 하지 않자 보스의 부하들은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희성은 짐정리를 하며 랜턴이 잘 되지도 않는다는 말을 했고 정배는 희성에게 베터리를 갈면 되지 않냐며 랜턴을 가져가 베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여는데 랜턴 안쪽에 경찰 로고가 박혀있어 기철에게 가져갔다.
희성은 부산 조직이 왔을 때 흘리고 간 것이라 생각했고 정배는 그렇다면 경찰이 건달인 척 자신들에게 와서 때려부순 뒤 갔다는 것이냐 물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없었다. 그 후 정배는 누군가와 통화를 했고 조대리 라는 인물은 다 온 것 같으니 베이비를 깨우라 해 한 학교에서 혼자 온 정배를 만났다.
베이비 라는 인물은 일어나서 정배의 몸을 수색한 뒤 자리를 이동하자 했고 정배가 웃자 낮에 양키스를 위협하던 남자는 정배의 빰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초등학교에서 시체가 보이면 그렇지 않냐는 말을 한 뒤 양키스를 운동장에 버려두고 정배를 태운 뒤 이동했다.
이때 뒤에 있던 차가 경적을 울리기 시작하더니 뒤에서 조대리가 운전하는 차를 박았고 조대리가 차를 세우자 베이비가 내렸다. 그리고 정배는 차 안에서 웃기 시작하는데 뒤에서 희성이 나타나 베이비를 쓰러뜨렸고 정기철과 일행들은 베이비를 길에 버려둔 채 차를타고 어디론가 갔다.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준모를 서부장이 깨워 어디론가 데려갔고 그곳에서는 정배가 조대리를 때리고 있었다. 서부장은 정배에게 조대리가 누구냐 물었고 정배는 나쁜 놈이라 말해 서부장은 죽여야겠다 대답했다.
희성과 정배는 돌아가며 조대리를 때렸고 이를 지켜보던 준모는 불안해하며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이때 기철이 정배와 희성을 멈추게 하며 마무리를 하자 했고 기철은 그대로 조대리에게 총을 쏘려 하다가 준모를 보며 내가 너를 믿어야 하지 않겠냐며 너가 해결 하라 말했다.
준모는 총을 받아 들었지만 차마 쏘지 못하고 고민을 했고 이를 기철과 일행들이 답답하게 쳐다가 기철이 쏘라고 소리를 지르자 준모는 결국 총을 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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